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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본격 가동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4/20 [17:35]

당진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본격 가동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4/20 [17:35]


[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충남 당진시가 농어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초청한 계절근로자들이농번기를 맞아 20일 몽골 셀렝그, 헨티, 바양걸에서입국했다.

 

이날몽골 셀렝그, 헨티, 바양걸에서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으며4월21일부터 90일 동안 일손 부족 농가에배치돼일하게 된다.

 

특히 이날 입국한 30명은 당진시가 지원하고 대호지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계절근로자들로 농가가 직접 고용했던 기존 제도와 달리 농협이근로자 계약·운영·배치를담당하기 때문에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체류기간 동안 농협에서 마련한 공동숙소에서 거주하면서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일하게 되며 본격적인농번기에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인력운영센터에 유선 신청 후 이용료를 선입금하면 근로자를 배치받을 수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일일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재적소 인력 배치를통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형계절근로자초청, 결혼이주여성 가족 초청, MOU지자체 주민 초청 등 외국인인력 유치를 확대해 농어가 인력 부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달 10일에 입국한 몽골 계절근로자에 이어 개별농가에서초청한 21명도 함께 입국해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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