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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의병의 날 기념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기려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6/01 [17:12]

당진시, 의병의 날 기념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기려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6/01 [17:12]


[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는 제117주년 소난지도의병항쟁 추모 및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소난지도 의병항쟁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족과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의병 영상물 관람과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추모사,헌시낭송, 의병의 노래 제창을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애국충정을 널리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의 숭고한 의병항쟁의 역사를 후손들이잊지 않도록 그 명맥과 가치를 잇기 위해 노력해준 시민과 국가유공자와 의병 후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의 응당한 의무이자 목숨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선열의 공에 보답하는 보훈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헀다.

 

한편 당진시 소난지도는 1906년 당진 면천 출신인 최구현 의병장을 중심으로 한 항일 항쟁에 이어 1907년 정미조약에 의한 군대 강제해산이후 홍원식의병장을 주축으로 의병항쟁이 일어나는 등 처절한 항일 의병 전쟁의산실이다.

 

당진시는 이러한 난지도 의병항쟁을 기리기 위해 국가등록문화재로지정된전체면적 1,626㎡규모에봉분 1기와 상석 1기, 기념비 1기, 당주석 2기 등으로 구성된 소난지도 의병총을 조성해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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