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홋카이도) 세일즈콜은 그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집중되었던 관광홍보를 홋카이도로 확대하면서 보다 많은 일본인이 부여군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부여군 방문단(단장-소명수 부군수)은 홋카이도청 경제부 관광국 관광진흥과에 방문하여 양기관간 주요 관광정책과 관광홍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오스카 야수타카 홋카이도 유객추진담당과장은 “부여는 예로부터 일본과 아주 친밀한 지역으로 이번 홋카이도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한국인이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삿포로에서도 한국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은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 위치하고 있는 홋카이도에어포트사를 찾아 홋카이도에어포트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항공 삿포로지점장, 에어부산 매니저 등과 함께 부여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일본 제일의 여행사 한큐교통사와 사단법인 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에 방문해 부여군과 가까운 공항 및 항공노선의 취항이 절실함을 함께 공감했다.
방문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일본인이 좋아하는 킬러콘텐츠로써 백제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다양한 축제에 대한 홍보방안 발굴과 체류형 관광의 핵심인 숙박시설의 확충이라는 숙제를 안고 돌아왔다.
군 관계자는 “금번 세일즈콜을 통하여 그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국한되었던 관광홍보를 홋카이도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지인들의 부여에 대한 관심과 부여군 특산품인 정관장의 높은 인지도를 실감하고 향후 군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일본인 관광객 모객에 집중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이 부여에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제21회 서동연꽃축제, 2023대백제전, 제4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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