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학-충청권 중‧고교’ 간 정보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대학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첫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 충청권 중‧고교 교원들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테니스 경기는 충청권 중‧고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어 조건에 따라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경합 결과, 1부 리그는 성업고 황광수, 북일여고 김옥선 교원팀이 우승했다. 준우승은 세종 아름고 강기영, 한솔고 소청영 교원팀이, 천안 쌍용고 유병현, 오산중 이두현‧논산공고 권순대, 충남체고 이용기 교원 팀은 3위를 차지했다.
2부 리그 우승은 대전과학고 전용현, 외국어고 최필락 교원팀이 우승했다. 준우승은 대전도시과학고 김학철‧채종선 교원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드민턴 경기는 충청권 중‧고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 A‧B‧C‧D급 남녀복식으로 진행됐다. 특이점은 단순히 교원만 참석한 것이 아닌, ‘교원-사제’ 간 출전을 허용하면서 학생과 교원이 한 팀을 이룬 팀이 눈에 띄었다.
경기 결과, 남자복식 A‧B급에서는 천안제일고 최준홍, 양희옥 교원팀이, C급은 천안공고 강용주, 정명현 교원팀이, D급은 충남교육청 홍지원, 이현범 교원팀이 우승했다.
A‧B‧C급 통합 여자복식에서는 청양고 유근경, 이경희 교원 팀이, D급은 정산초 황혜성, 이다윤 교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도립대는 앞서 개회식을 통해 대학 교수와 중‧고교 교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입시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김용찬 총장은 “테니스는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여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라며 “체육활동을 통한 대학 홍보와 이미지 제고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총장배 테니스대회는 지난 2006년 청양, 보령 등 지역이 참가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충남에 이어 충청권으로 대상을 확대하며 충청권 교원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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