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수도권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특히, 선발 예정 직렬 관련 학과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중 대학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영어 능력 검정시험 기준점수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2급 이상 등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거쳐 인사혁신처의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심사를 통해 국가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순천향대는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행정직에 송두섭(IT금융경영학과, 16학번), 류성훈(경찰행정학과, 18학번), 임하나(글로벌문화산업학과, 19학번) 씨가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특히, 순천향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충남 최고의 공공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취업동아리 ‘맹사성의 후예들’ △NCS 입사서류 전략 특강 △NCS 면접 전략 특강 △공무원 면접 대비 특강 △TOEIC 특강 △취업 진로 상담 등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7급 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을 길렀다.
조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공공기관 채용 전형 맞춤형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연차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돼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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