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부여군의회 의원, 충청남도의회 의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의 협조와 군민들의 참여로 한층 더 의미 있는 현충일 행사가 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모묵념을 하고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소명수 부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에서 오늘의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었다”,????우리에게 애국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신 호국영령들께 깊은 존경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추념사를 대독했다.
군 관계자는 “6월 5일 자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됨에 따라 부여군에서도 위상에 맞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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