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제14호 농특산물분야 서산명인(딸기와인 제조부문)에 선정된 선권수 씨에게 서산명인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명인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명인의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10년부터 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할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농특산물분야 서산명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권수 명인은 명인심사위원회에서 해당 상품의 지역성과 차별성, 희소성 등은 물론 보호 가치와 판로확보, 신청자의 육성 의지 등 다양한 항목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딸기와인㈜을 운영하고 있는 선권수(63세) 명인은 전국 최초로 딸기와인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딸기와인 제조기술 특허 등록을 하고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딸기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헝가리 등 해외수출도 하고 있다.
시는 서산명인으로 지정된 선권수 씨에게 축제, 기획전 등의 부스 참가 우선권을 부여하고 각종 홍보물 제작 등 판촉 및 홍보사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권수 명인은 “서산시로부터 명인으로 선정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명인의 차별화된 기술을 지역 농민들과 공유하면서 서산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창조적 사고로 독자적 분야를 개척한 선권수 명인께서 지역 농업 발전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명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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