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예산=김만식 기자] 충남 예산군 응봉면은 자살예방 대책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우울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은 지난 4월부터 매월 관내 18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마을돌봄 영상’ 상영 및 노인 우울척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학습자가 직접 만든 쿠키를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해 은둔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교실을 열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과 함께 우울 고위험 어르신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재영 응봉면장은 “지역사회 기관과 협업하여 우울 고위험 어르신들을 위한 밀착형 자살예방 활동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