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 운영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처음 도입됐으며,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기관과 대학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발굴해 전 국민에게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국가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고 우수한 고등교육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에서 ‘개별강좌’ 부문에 신기술·신산업 분야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문지훈 AI빅데이터학과 교수)’ 과목이 신규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와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3년간 개발·운영비 총 7천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은 이론과 실습과정을 병행하는 전공기초 교과목으로 인공지능 모델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XAI 모델을 해석하는 방법과 그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주안을 둔 과목이다.
이종찬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메타버시티,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등 에듀 테크를 활용한 교과목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인공지능 분야 과목 선정으로 미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9년부터 자율참여 사업과 매치업(MatchUp) 사업을 통해 K-MOOC 플랫폼에 꾸준히 우수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1학기 현재 '영화의 이해', '연애시 읽기', '법 on Air', '손자병법의 세계', '수소에너지 산업 컨설팅', '수소에너지 생산 및 인프라', '동양의 지혜' 등 7과목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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