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020년 5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송악읍 이주단지와 서울을 잇는 시외버스(남부터미널행) 노선 운행을 오는 6월 1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주단지 주민들은 다른 곳을 경유하지 않고도 복운3리 시외 버스 승강장(복운리 1631-1)에서 서울로 직접 갈 수 있게 되었다. 이주단지와 서울 간 버스는 하루에 상·하행 각각 2회 운행되며 서울행 노선은 08:35과 19:20에 출발하고, 당진행(이주단지) 노선은 서울(남부)에서 13:50과 20:00에 출발한다.
다만, 서울(남부)행 손님은 현장 예매 및 발권이 불가능하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티머니 GO”를 이용하여야 하며, 서울(남부터미널)에서는 모바일과 함께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당진시 교통과 관계자는 서울 노선이 재개되었지만 아직 인천행 노선이 복구되지 않은 만큼 충청남도, 시외버스운송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노선 복구를 추진하고, 운행 횟수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도까지 서산시 대산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이주단지를 경유하는 시외버스는 서울행 일 3회, 인천행 일 2회 운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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