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조모임은 제한된 생활로 문화·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지역 명소로 떠오른 예당호와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보건소 직원 인솔 아래 가족 및 활동 보조사와 함께 예당호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예산상설시장을 둘러본 뒤 식사를 했으며, 추억을 담기 위한 즉석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평소 여러 제한된 문제들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보건소 덕분에 선뜻 방문하기 어려웠던 우리지역 명소에 방문하고 식사도 하면서 모처럼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제약으로 일상생활 진입장벽이 높은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모임을 운영해나가겠다”며 “보건소 건강재활센터를 방문해 재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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