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예산=김만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재난안전 예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정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는 예산 편성 전 군의 전체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재난유형, 지역 특성에 따른 위험도, 사업 기대효과 등을 분석해 취약분야에 재정투자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재난안전예산 분류체계를 활용해 재난안전사업을 △사회재난 △자연재난 △안전사고 등 분야의 43개 재난유형별로 분류하며, 재난유형별 발생 빈도와 향후 발생 전망 등을 분석한 결과와 사업 소관부서 의견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해 사업별 투자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투자우선순위는 재난·안전관리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군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하며, 2024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편성 및 확정 이후에 예산 현황을 매년 2월, 결산 현황은 매년 7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후 재난·안전사고 피해 상황과 재정투자 연관성을 분석해 투자 성과, 향후 추가 투자 필요성 등을 검토해 재난안전 사업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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