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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갈산면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김만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6/12 [09:05]

홍성군 갈산면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김만식 기자 | 입력 : 2023/06/12 [09:05]


[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충남 홍성군 갈산면(면장 유영길)은 지난 8일 갈산면 부기마을 양파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감소,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갈산면과 홍성군보건소 20여명의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잠시 접고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양파 수확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도구, 필요물품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 대상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꼭 필요한 시기에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 큰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유영길 갈산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에서 들은 농업인들의 의견에 목소리에 더욱 공감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농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가와 행정기관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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