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석문면 삼봉 복지회관에서 대호 간척지와 석문 간척지 벼 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간척지 벼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 전문가인 이인 박사를 초빙하여 ‘간척지 고품질 쌀 안정생산 재배 기술 및 내염성 작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바다와 접한 간척지 논의 경우 바람이 강하며, 사질 토양이 많고 항상 염분이 존재하는 등 내륙의 일반 논과 작물 재배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 벼 재배 기술도 중요하지만, 내염성에 강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척지 벼 재배 교육을 통하여 간척지 농가들이 염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고, 염해가 심해 고품질 쌀 생산이 어려운 농지에는 사료용 벼 등 대체 작물을 재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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