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은 각각 2006년, 2009년에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가 개발한 분화용 방울토마토 품종으로 식물의 키가 30∼40㎝ 정도의 유한 생장형이며, 보고파는 빨간색, 보고파노랑은 노란색 과일이 20개 정도 열린다.
두 품종은 파종 후 온도관리에 따라 개화와 착과까지 40∼60일 정도 걸리며, 착과 때는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과채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려식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분화용 방울토마토의 반려식물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를 통해 관수량 조절 등 재배 방법에 변화를 주면서 베란다용 큰 화분부터 휴대전화 크기의 소형 화분까지 다양한 크기의 화분 재배로 분화용 방울토마토의 가능성을 키웠다.
과채연구소는 화분 크기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체험농장이나 축제, 교육용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제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장은 “보고파, 보고파노랑의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분화용 방울토마토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을 오는 21∼23일 세도방울토마토 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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