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만성질환자 및 허약 노인 등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스마트폰 소지자이며, 다만 장기요양등급 1~5급 판정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자관리 자가측정기 참여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를 6개월 완료자에 한해서 모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혈압계·혈당계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 배부, 스마트폰 미소지자 및 독거노인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지급한다.
보건소는 6개월간 앱 ‘오늘건강’을 통해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과 개별 미션을 부여하고 건강목표를 달성한 어르신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보건의료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동남구보건소 건강생활팀(041-521-5059, 5061~506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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