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등 급성 질환을 말하며, 무더위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및 의식 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는 질환이기에 적절한 대비가 중요하다.
무더위 대비 방안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및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으로 햇볕 차단하기 등이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 피해 및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수집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며 “온열질환 대비가 필요한 만큼 취약자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피해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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