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전달식은 ㈜이노랩 박동철 회장과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김용하 교학부총장,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백효현 총동문회장, 이광수 순천향골프회 총무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동철 회장은 생물학과 81학번 동문으로, 현재 순천향골프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회장은 1990년부터 7년 동안 삼일약품(주) 근무 후 2004년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 장비와 시약 전문 유통 기업인 ㈜이노랩을 설립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박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향설광장 조성을 위한 기금이며, 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구성원들이 박 회장의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향설광장 내 동판에 새기고 이에 대한 제막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해주신 동문 박동철 회장님을 비롯해 ㈜이노랩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박동철 회장님의 삶 전반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배려의 마음은 우리 구성원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감사패를 전했다.
박동철 회장은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코로나19가 해소되고 본격적인 대면 캠퍼스 활동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앞으로 ㈜이노랩은 생명과학, 의학, 의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 대학과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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