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 여름 휴가철 대비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배달음식점 대상으로 위생 상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222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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