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계단은 계단 챌판에 칼로리 소모량 및 금연·절주·영양·운동·구강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신체활동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계단 걷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30분 운동했을 때 221kcal 소모 효과가 있으며, 걷기 30분에 120kcal 소모에 비해 두 배 정도의 효과가 있다.
또한 근력과 혈액순환 강화, 균형감각 상승 등 다양한 건강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시는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해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공기관, 사업장, 학교 등 11개소에 건강 계단을 조성했다.
강현자 건강증진과장은 “계단 오르기를 하면 1층당 4Kcal가 소모돼 건강수명 2분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내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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