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공공개방자원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심사와 관련 “공공개방자원으로 시설뿐만 아니라 물품도 포함시켜 도민이 공공성 있는 물품을 필요에 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부지침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으며 “공공자원 중 디지털 지식재산과 관련된 부분도 다각도로 검토하여 도민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도민들의 공공개방자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적인 목적으로 추진되는 행사 등에서 이용료 삭감이 필요하다”며 “공공자원 이용을 활성화할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행된 결산 심사에서 김 위원장은 예비비 지출과 관련 “지방재정법 제43조에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예산에 계상되도록 하고 있다”며 “2022회계연도 결산서 예비비 사용 내역을 보면 예비비 목적에 맞지 않은 지출 내역 4건이 있으며 금액은 총 10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2년 8월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여, 청양 등 지역의 피해 복구에 예비비가 사용되었다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인력운용비 집행잔액이 12억원 발생했는데,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은 금액”이라며 “예산이 불용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측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주요정책개발 실무사업부분 사무관리비에서 집행잔액이 4000만원 가까이 발생하였는데 제대로 집행을 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는 예산 추계를 정확하게 하여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부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기금이 실질적으로 쓰이는 비율을 확인해 활용도가 없는 기금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장기계획을 세울 때 부채상환 방안을 고민해 올해 안에 보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인력 관리 및 노사업무 추진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지난해 집행이 부진했는데 올해 예산은 전년에 비해 늘었다”며 “올해도 사업 예산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이를 반영하여 예산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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