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군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감사패 증정 △표창패 수여 △개회사 및 축사 △2023년 추진사업 보고 △주민제안 사업 설명 △주민투표 및 결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원북초 뒤 잡초제거 및 산책로 조성 △닷개삼거리 배수로 및 인도 설치 △갈두천 벚꽃길 가로등 및 벤치 설치 △황촌2리 마을 CCTV 및 노인보호구역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반계천 바닥 준설 및 퇴적물 처리 등 총 13개 사업을 군에 제안했다.
군은 이날 총회에서 나온 제안사업에 대해 군수 검토를 거쳐 그 결과를 주민자치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실현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예산을 지원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주민자치회 제안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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