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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웅비하는 신청사 시대 여는 첫 발 내디뎌

김영승 기자 | 기사입력 2023/06/19 [12:05]

김기웅 서천군수, 웅비하는 신청사 시대 여는 첫 발 내디뎌

김영승 기자 | 입력 : 2023/06/19 [12:05]


[충남도민신문/서천=김영승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57년 만에 현청사의 시대를 마감하고 19일부터 서천읍서림로 19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잘사는 군민, 살고싶은 서천’의 시대를 알리는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기웅 군수는 “신청사 시대의 개막은, 웅비하는 서천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원동력”이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함은 물론, 군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총사업비 475억원을 투입, 지난 3월 준공된 신청사는 지난 13일부터 행정업무 공백과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주일간 단계적으로 부서별 이전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3국·2담당관·17과,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를 갖춘 신청사는 민원, 문화, 교육 등의 열린 복합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군민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을 저층부에배치 했으며, 엘리베이터·완만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실,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등 사무공간이 부족해 외부로 분산됐던 부서를 신청사로 입주시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엘리베이터, 완만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주요 부서별 위치는 ▲1층 복지증진과(사회복지실), 민원지적과(민원봉사과), 인구정책과 ▲2층 시설정보과, 대회의실, 문화강좌실 ▲3층 재무과, 투자활력과(투자유치과), 경제진흥과(지역경제과), 해양산업과, 수산산업과 ▲4층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예산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 ▲5층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 도시건축과, 건설과, 환경보호과 ▲6층 안전관리과(안전총괄과), 산림공원과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군은 추후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의 취지와 민선8기 서천군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개청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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