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환경부는 서류심사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최종 선정했다. 앞선 1회부터 14회까지는 모두 수도권 및 온라인 개최만 진행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의 마루지이자 소각시설·생활자원 회수센터 등 자원순환 관련 시설이 밀집돼 있어 자원순환의 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사는 ‘참여하는 자원순환, 함께하는(나누는) 순환 경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자원순환 정부 정책 홍보 △다채로운 캠페인·전시체험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유도와 홍보를 위해 다회용 컵, 에코백, 재활용제품 등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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