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어선 감척을 하면 배가 줄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노후 된 배를 감척하고 다시 건조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세심하게 챙겨 봐달라”고 말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언론이 뜨겁다. 소금 대란 등 도민들이 불안한 상황으로 결국 향후 수산물 이용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어민만 피해받는다”고 꼬집으며 “철저한 안전성 확보로 도민 불안을 불식시키는 등 대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해양수산국 결산 자료를 보면 인건비 잔액이 약 2억원 정도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력 채용에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인력 채용에 더욱 힘써서 사업 추진에 공백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충남만 보더라도 농업과 관련해 곤충·화훼·과채 연구소 등이 있다. 그러나 해양수산 관련한 연구소는 수산자원연구소뿐”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남해보다 충남에 김 연구소가 국립으로 설립됨이 타당하다. 정부에 건의하는 등 추진에 특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귀어학교‧어촌지도자‧수산업경영인 등의 교육에 집행잔액이 발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야기”라며 “사유가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니, 올해는 사업 추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수산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라며 “안전성 검사를 위해 꼭 필요한 보조 근로자를 채용하는 건데 인건비를 상향해서라도 채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귀어학교 교육 운영 잔액이 15%나 발생했는데 오프라인 교육도 좋지만, 청년들의 경우 ICT 기반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발굴해 교육 운영을 더욱 빈틈없이 해 달라”고 말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 심사에서 “직파 재배에 대해 보조금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과 함께 손익 분석으로 고정비용과 이익에 대한 객관적 분석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양수산국 심사에서 “충남 해역 정화사업과 도서민의 교통 복지를 위한 여객선 지원사업 추진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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