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서산=유희만 기자] 충남 서산시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회, 부녀회장 이난혜)에서는 지난 20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리 일원 400평 규모의 밭에서 감자캐기를 실시했다.

이번 감자 캐기 행사는 지난 3월에 심은 감자를 300박스를 수확 후 관내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전달하고 남은 감자는 판매 과정을 거쳐 연말 사회적 약자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감자를 수확한 토지에는 8월 하순경에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의 재료로 쓰일 배추, 무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김광회․이난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의 성연면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면민들에게 고루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가로변 꽃 심기, 환경정화 활동, 숨은 자원 찾기 행사 지원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