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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1,000톤급 최신형 유류바지 도입을 위한 첫 단추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6/22 [06:29]

평택해경, 1,000톤급 최신형 유류바지 도입을 위한 첫 단추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6/22 [06:29]

  

[충남도민신문/조우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평택해경 전용부두에 최신형 1,000톤급 유류바지 도입을 위해 6월부터 유류바지 보완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류바지는 25개월 동안 설계와 건조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평택해경서에 배치되어 경비함정 유류보급 등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류바지는 약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톤수 약 1,000톤, 길이 약 40m, 폭 약 16m 규모로 건조된다.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설계하고자 하는 유류바지는 기존 바지보다 유류 15만 리터 이상 적재능력이 향상되어 유류 100만 리터와 청수 7만 리터를 적재할 수 있으며, 선체재질은 강철이다.

 

또한 자체 발전기 80kw 1대를 갖추고 있어 피항이나 독립 운용 시 비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외에도 유류바지에서의 화재를 대비해 폭발 방지용 조명기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화재진압 장비와 침수를 대비한 알람용 경보장치 등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유류바지는 경비함정이 원활히 경비업무를 할 수 있도록 유류보급 등 중요한 지원 역할을 수행 한다”라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살펴 유류바지가 잘 건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유류바지가 없어 경비함정간 유류 등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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