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반크와 함께 인삼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시정 조치에 나서며 인삼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자료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세계인이 인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캠페인도 추진하고 전 세계 영어 사전의 인삼(Insam) 단어 등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기태 단장은 진흥원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 세계 1억7000만 한류 팬 시대에 한국에 대해 높아진 세계인의 관심을 지렛대 삼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 특강을 시행했다.
같은 날 반크 신지원 책임연구원, 김봉수 연구원은 금산여고를 찾아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 40여 명을 만나 ‘21세기 한국에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있었듯이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에도 숨겨진 한류스타’를 주제로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김영수 원장은 “반크와의 업무협약으로 1500년의 역사를 가진 금산인삼이 세계화를 위한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고 그 인삼이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품임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태 단장은 “지난 20년간 세계 속에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인삼을 세계에 바로 알리기 위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1억7000만 한류 팬 시대에 인삼도 우리 역사 속 한류스타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1999년 설립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을 사이버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해 세계 속에 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려왔다.
주요 활동으로 해외 교과서, 세계지도, 웹 사이트에 한국 역사에 대한 왜곡된 서술을 바로 잡았으며 옥스퍼드, 콜린스 해외 유명 사전에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등재시키는 활동을 펼쳤다.
또, 파급력이 큰 유명 해외 웹사이트에 한국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시정하고 한복, 직지 등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실리도록 했다.
특히, 반크의 활동을 통해 지난해 영국의 유명출판사인 옥스퍼드에서 발행하는 옥스퍼드 학습자용 영어사전(OALD·Oxford Learner's Dictionaries)에 'hanbok'(한복) 단어가 등재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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