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조우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은 오는 6월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23년도 경기지역 제2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약칭 : 수상구조법)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이다.
분기별 실시**되는 수상구조사 시험의 최대 응시인원은 총 32명이며, 제 2회 수상구조사 시험에는 총 30명(남 28명, 여 2명)이 접수하였고 그 중 최연소자는 2007년생, 만 15세이다.
**2023년 1차는 지난 3월 12일에 실시되었고, 3차(8.27), 4차(10.22)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수상구조사 실기과목은 △영법(잠영·머리들고 자유형·평형·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등 7개 실기 과목이다.
전체 총점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40점 이하의 과목이 있을 경우 실격대상이 된다.
한편 수상구조사 자격 실기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 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면 해수욕장, 수영장,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안전관리 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고, 지정 교육기관에서 수상안전 교육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수상구조 전문 인력 배출‧양성을 위하여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집행할 것”이라며,“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응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격정보·시험공고·응시방법·시험절차 등 상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구조사 종합정보 누리집(https://imsm.kcg.go.kr/CLMS/main.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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