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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천수만에 천연기념물 뜸부기 찾아와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06/23 [17:21]

서산시 천수만에 천연기념물 뜸부기 찾아와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06/23 [17:21]


[충남도민신문/서산=유희만 기자]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서 지난 6월 8일 천연기념물인 뜸부기가 목격됐다.

 

시에 따르면 뜸부기는 여름 철새로,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며 여름철에 중국, 한국에 도래한다.

 

주로 오염되지 않은 논이나 초습지에서 서식하며, 곤충류, 달팽이 수초 종자 등을 먹이로 생활하는 자연 친화적 새다.

 

1970년대 이전에 흔한 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상실,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뜸부기는 동요 ‘오빠 생각’ 가사로 유명하며, 서산시의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은 우수한 밥맛의 삼광 품종과 쌀과 수매 시 1등급 이상을 받은 벼를 사용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전국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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