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하고 역량 강화 교육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서산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따라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게 되며, 관련 부서장 10명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된 민간위원 20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들은 유병숙 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위원들은 서산시 먹거리 계획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위원회 운영 방향을 협의했으며, 전문 강사로 초빙된 권지혜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이사장의 역량강화 교육을 들었다.
권 이사장은 ‘먹거리 계획 및 지역사회 참여 방안’을 주제를 강의하며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제일 잘 안다는 생각으로 위원회가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진단하고 시민과의 협업과 협치를 통해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먹거리 계획은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해야 하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정책”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현안들을 먹거리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하나하나 풀어나가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서산시 먹거리 계획을 수립, 실행에 오고 있는 서산시는 중간 지원 조직으로 ‘재단법인 서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공공 급식 등 로컬푸드의 공급 거점으로 활용할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도 오는 12월 준공 계획으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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