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멋진 음악과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음악의 리듬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장병들과 학생들은 군악대의 연주와 노래, 악기 연주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꾸며진 공연을 함께하며 신나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공군 군악대의 멋진 공연을 통해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활력 충전은 물론 학업과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며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늠름하고 멋진 군인 장병들의 모습에 감탄하며 군악대의 멋진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환호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공연 관람 기회를 가지기 쉽지 않은 저희들에게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양한 내용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기웅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연과 연주를 직접 보고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다양하게 고민함과 동시에 흥미를 가지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 군악대는 6.25 전쟁 중이던 지난 1951년 대구에서 창설되었으며, 전란으로 힘든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군내 각종 의식 및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적 행사를 지원하고, 매년 전국 순회연주회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매년 수많은 행사 지원과 연주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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