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 주재로 가뭄T/F팀 가뭄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74.9%에 그치고 서산시 생활용수의 수원인 보령댐이 1개월 이후 ‘주의’ 단계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분야별 용수현황, 용수확보 대책 등을 검토하고 세부 추진 과제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가뭄예방을 위해 가뭄대책 T/F팀을 운영해 부서 간의 지속적인 가뭄 상황 모니터링과 대책 점검에 힘을 쓰는 한편, 분야별 용수 관리를 위한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다.
영농철 가뭄에 대비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농업용수 개발 및 양수 장비 임대 등의 가뭄 대책 사업을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 편차가 큰 만큼 시는 상습 가뭄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가뭄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지금이 가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적기인 만큼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라며 “생활용수 수원인 보령댐이 걱정되는 부분으로 시민분께서도 물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