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의 천년고도로 불리는 경주에서 이뤄졌다.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이 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논술을 교육하고 함께 유적지를 견학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견학했으며, 둘째 날에는 대릉원 인근의 교촌마을과 황리단길을 방문했다.
이번 경주 답사에 참여한 탐험대원은 “지금까지 가본 체험학습 중 가장 즐거운 역사탐험이었고, 가족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재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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