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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04/21 [17:44]

보령시,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04/21 [17:44]


[충남도민신문/보령=유희만 기자] 보령시는 고령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1953. 12. 31. 이전 출생자)과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954.1.1.~1958.12.31. 출생자)으로, 1회에 한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다만 면역결핍자·활동성 결핵 환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없다. 또한 과거 대상포진 발병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1년이 지난 후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격을 증명할 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일정은 ▲남포면 4월 24일 ▲대천1동 4월 25일 ▲대천2동 4월 26일 ▲대천3동 4월 27일 ▲대천4동 4월 28일 ▲대천5동 5월 1일에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며, 5월 2일부터는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보건지소는 5월 2일부터, 보건진료소는 5월 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읍면지역에 주소를 둔 주민은 미리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에 정확한 일정을 확인한 후 접종해야 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접종은 고령층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면역력 확보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게 됐다”라며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대상자가 빠짐없이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접종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몸속에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보통 발진과 특징적인 수포가 발생하며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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