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더운 날씨에도 분주히 작업 도구를 옮기고 밑그림을 그리는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작업을 시작했다. 35℃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에 이마에 구슬땀이 맺혔지만, 담장 위에 흰색 밑바탕이 칠해지고 알록달록 한 송이씩 꽃 그림이 완성됐다.
봉사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들은 “낙후되거나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즐겁고 활기차게 임해준 동료들이 고맙고 골목길이 잘 관리돼 더 좋은 환경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창면 김인우 면장은 “골목길을 예쁘게 꾸며 주셔서 감사하다. 동네 어르신들이 이리저리 골목길을 거닐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가며 너무 좋아하신다.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잘 관리하겠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벽화는 수장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안 골목길까지 50여 미터 담장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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