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센터에서 농작업 안전관리관 5명을 위촉, 내달부터 ‘2023년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관리관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책을 마련해 안전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 및 조언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마을 지도인력을 안전관리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2021~2022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태안읍 어은2리 최석호 이장을 포함한 5명이 최종 선정돼 1박2일 과정의 안전관리관 양성 심화과정 교육을 수료했다.
△PAOT △유해요인 관리 △농작물 운반 및 보관 방법 △안전한 농기계 사용 등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안전관리관들은 향후 농업·농촌의 업무적 사고·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통해 안전한 태안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안전재해 수준은 전체 산업 재해 수준보다 1.4배 높아 현장 안전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관리관과 함께 안전한 농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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