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이병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 신진파출소는 지난 26일 오후 7시경 기상악화(서해중부전해상 풍랑주의보)관련 안전 관리를 위해 연안구조정(S-09정) 이용 신진항 내 순찰을 진행했다.
신진항 순찰 중 ○○호(9.16톤)가 밀물에 부상하며 우현에 계류 중인 △△호(35톤)의 좌현 선미 부분에 끼어 약 30도 정도 기울어진 것을 발견했다.
이에, 신진파출소 순찰팀은 현장 확인 후 5분 내 현장 도착 및 선장 등에 연락해 신속하게 위험 사실을 전파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전복 선박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찾아오는 시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선박소유자 및 선장들은 선박 계류 시 계류줄 보강을 철저히 하는 등 선박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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