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 송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7일 송산초등학교 웅비관에서 ‘2023년 송산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색소폰, 민요, 트로트 장구 프로그램 등 수강생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마을 의제를 직접 발표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뒤 투표를 진행했다.
올해는 △송산면 어르신 孝 잔치를 통한 동행 △송산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물물교환 야시장 △송산면민을 그리다 △송산의 전통을 찾아서 △송산면 비지정 문화재 보수 △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바닥 신호등’△독거 어르신 따뜻한 한 끼 지원 등 7가지 마을 의제가 발표됐다.
발표된 마을 의제는 주민총회 사전투표, ‘우리동넷’앱과 온라인 사전투표, 현장 투표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사업별로 1~2년간 사업을 추진하거나 2024년 주민참여예산 신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성 송산면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의제 발굴과정에서부터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신 마을계획동아리 구성원과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더위 속에서 찾아가는 주민총회 추진하고 협조해주신 분 관계자분과 주민총회에서 소중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의 가치를 빛내주신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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