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4월 20일(목) 충남 태안 중증장애인 복지단체인 아이원에서 심장 제세동기 전달식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서부발전 관계자와 아이원, 태안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제세동기는 아이원과 태안군 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전달돼 지역 장애인의 응급상황 대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원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30여명이고 태안군 장애인복지관을 찾는 인원은 하루 평균 200명에 달한다.
심장이 멈췄을 때 4분 안에 제세동기로 응급처치를 하면 생존율이 80%에 이르지만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1분이 지체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포인트 감소한다.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일수록 응급상황 대처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이 거주하거나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제세동기를 설치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게 이번 활동의 취지다.
아이원과 태안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은 “서부발전의 제세동기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본사 1처실-1 지역 복지단체 연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시설 보수, 생필품 지원 등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연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역 복지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5월에도 태안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