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꿈과 사람속으로’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공모 사업은 한국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베트남으로 파견돼 베트남 청소년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박 대학교’와 한-베 청소년의 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한국 청소년의 수행 능력과 비엣박 대학교 청소년의 언어 능력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소통의 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20명(일반 16명, 사회배려 4명)을 선발해 비엣박 대학교 청소년과 베트남 현지의 디지털 소외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올해 6월 3일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는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6~7월 중 사전교육과 캠프를 거쳐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8박 9일 동안 베트남으로 파견돼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 14명을 선발해 베트남 타이응우옌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미술·음악교육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나무와 벽돌로 쓰레기통 제작, 화단만들기, 환경정화 등 노력봉사 및 케이팝 교류와 전시활동 등 문화교류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9년째 맞이한 해외자원봉사단이 비대면 활동 이후 오랜만에 해외 파견을 시행하게 돼 의미가 새롭다”며, “국제교류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하고 선발돼 방학 기간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오는 5월 3일까지 한국청소년진흥원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s://www.youth.go.kr/iye)를 통해 전국의 만 15세~24세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국제교류시스템 해외자원봉사단 모집 공고 또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 041-566-0179), 천안시청소년수련관(활동1팀 041-900-0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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