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현장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올해 장마철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포평지구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군은 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배수시설 개량,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이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현재 실 공정률은 85%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기후변화로 자연 재난이 대형화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공정 마무리 여부 등을 점검해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재해복구 사업과 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927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금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양지‧제원‧읍내 위험개선 정비사업에 더해 지난해 10월 확보한 320억 원 규모 천내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 제원면 포평지구 재해복구사업 현장점검 모습로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 특성상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내년부터 경기하락에 따른 보통교부세가 감소할 것을 대비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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