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홍성군, 출산축하금 및 학생전입축하금 지원 확대

김만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7/03 [09:56]

홍성군, 출산축하금 및 학생전입축하금 지원 확대

김만식 기자 | 입력 : 2023/07/03 [09:56]


[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충남 홍성군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지속되는 인구감소에 대응하여 출생 장려와 전입자 지원을 통해 인구 증가를 유도하고자 기존 지원 중인 출산축하금과 학생전입축하금을 7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산축하금은 △첫째아 200만원→500만원(일시금), △둘째아 400만원→1,000만원(500만원씩 2년간), △셋째아 600만원→1,500만원(500만원씩 3년간), △넷째아 1,000만원→2,000만원(400만원씩 5년간), △다섯째아 3,000만원(600만원씩 5년간)으로 분할하여 대폭 증액 지원한다.

 

또한 기존 고등학생, 대학생에 지원하던 학생전입축하금도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전입 시 20만원, 졸업 시까지 주소 유지 6개월마다 20만원을 추가 지급하여 최대 120만원(3년 재학 기준)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출산축하금의 지원대상은 출생신고 이후 3개월이 되는 날까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가정으로 올해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지원하며, 올해 기 지원된 출산 가정의 소급분은 별도의 신청 없이 7월 중 소급 지원될 예정이다.

 

학생전입축하금의 지원대상은 학업을 위해 다른 시군구에서 전입한 관내 중·고등·대학교 재학생으로 금번 확대 대상인 중학생의 경우 올해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경우 소급 신청 대상이 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학증명서를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홍성지역의 출생아 수는 2020년 560명, 2021년 508명, 2022년 400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고,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의 경제적 부담 등으로 그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출산축하금 증액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학령인구 및 청년인구 유출로 젊은 층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타 지역에서 관내 고등·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지원하던 학생전입축하금을 중학생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인구 증가 시책들을 확대 발굴

 

추진해 찾아오고 살고 싶은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