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부여=이두식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국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군은 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동남아시아의 신흥 관광국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일즈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베트남 세일즈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를 방문하여 부여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와 부여군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의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의 선포와 맞물려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는 베트남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여 관광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현지의 대표적인 여행사 하노이투어리스트와 비엣트레블을 방문해 부여에 대한 주요관광지와 축제 등을 홍보하고 관광객 모객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부여 인근의 공항의 필요성과 한국적인 숙박시설의 발굴 등이었다. 특히 현지에서는 부여군의 지역 특산품인 정관장 홍삼제조 및 스마트팜 등 농장견학 등에 대한 상품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더해 현지여행사에서는 향후 전세기편 여행상품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현지 언론사에서는 부여군의 관광세일즈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부여군은 관광상품이 런칭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금번 세일즈콜을 통하여 베트남 현지인들의 부여에 대한 여행상품 관심도가 높았음을 인지하고 향후 군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베트남 관광객 모객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