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장애인부를 포함해 전 부문이 동시 개최되는 국내 5대 메이저 대회로, 390개 팀에서 3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대회 첫날인 27일부터 메달 4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0m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박성현‧강준기‧김기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박성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 획득한 금메달은 23년 만에 남자 소총 단체전을 구성한 이래로 처음 차지한 것으로, 지난 3월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동메달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실력을 입증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시는 기존 남자 소총 선수 1명과 함께 남자 소총 선수 2명을 2023년에 신규 영입하며 2000년 이후 23년 만에 남자 소총 단체전을 구성한 바 있다.
같은 날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방재현‧소승섭‧최보람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25m 권총 여자 단체전에서도 오정은‧유현영‧김희선‧김예슬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28일 10m공기권총 종목에서 방재현‧소승섭‧최보람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29일은 50m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정미라‧염다은‧박해미 선수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이은서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로 따내며 금빛 총성을 울렸다.
7월 2일은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방재현‧최보람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3일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는 방재현‧최보람‧소승섭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1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좋은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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