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조우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갯벌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전인 지난 7월 3일부터 파출소별 민·관·군 일제 합동훈련을 실시중이다.
최근 갯벌에서 고립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구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민·관·군 일제 합동훈련을 마련했다.
합동훈련은 주요 갯벌에서 드론, 동력 구조보드 등 유관기관별 구조자산을 총 동원한 실제 기동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립 등 갯벌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사고 대응 △사후 처리 등 해당 갯벌 특성에 맞는 사고대응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여름철 성수기 전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3일 평택해양경찰서 당진파출소에서 육군 장고항 TOD 및 당진 민간해양구조대와 사망사고 발생지역인 석문방조제 갯벌에서 고립자 발생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평택해경 소속 다른 파출소도 군 등 유관기관들과의 자체 합동훈련 계획을 수립하여, 7월 첫째 주 중으로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갯벌 안전사고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및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갯벌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평택해경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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