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홍성군, 벼 직파재배 확대 보급을 위한 전문교육 운영

김만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7/06 [10:30]

홍성군, 벼 직파재배 확대 보급을 위한 전문교육 운영

김만식 기자 | 입력 : 2023/07/06 [10:30]


[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가 벼농사에서의 농업 경영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신기술인 ‘벼 직파 올빼미 교육’을 기획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모판이 아닌 논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기존 기계이앙 대비 육묘 비용과 노동력이 현저히 절감되고 뿌리뻗음도 좋아 도복에 강한 장점 등 여러모로 현장에 유용한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담수 여부와 파종 방법에 따라 건답직파, 무논직파, 드론직파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유형별 제초, 물관리 등 현장 적용 전문기술 및 선진지 사례 견학 등으로 진행되며 바쁜 영농철을 피해 오는 8월과 9월 중 총 4회에 걸쳐 주로 야간 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2024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등 관련 예산확보 여건에 따른 기술 보급 시범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며 향후 지역농업 기술 확산 선도모임 육성을 통한 지속적인 후속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7월 31일까지로 대상은 직파재배에 관심이 있고 내년도 시범 요인 체계 수용이 가능한 농가 20여 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교육을 신청하려면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1-630-9297)에 직접 방문하여 간단한 현장 여건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일부 드론 담수 산파 등 기술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있지만 과거에 비해 무논 점파 기술 등은 이미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라며 “향후 농업 일손 부족의 대안 기술로서 신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