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5월 열린‘제29회 진향축제’의 학급체험부스 운영 수익금과 지난달 열린 ‘물건나누기 사랑더하기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청룡동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을 청룡동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신안 전교학생회장은 “진향축제가 건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바자회를 기획한 이경미 학생은 “물건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환경보호를 생각하며, 기부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값진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용 청룡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소중한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천안여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뜻깊은 마음과 따듯한 온기까지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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