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강사로 나서는 40년 중견언론인 김형철은 (사)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 이사장 겸 트루스가디언 발행인이다. 특정정파와 특정인의 입장보다는 원론적으로 접근하며, 김홍신 작가의 피해사례도 적시한다. “세계는 왜 가짜뉴스와 싸우는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가짜뉴스·허위정보의 유래, 사례, 폐해를 예시한 다음, 주요국의 대처 방안과 우리의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민강좌에 앞서 3시에는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논산열린도서관 인문학탐방”이 문학관에서 열린다. 우리 지역 명사 특강과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시민의 인문소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논산시 독서동아리 회원 30명이 김홍신 작가의 특강을 듣고, 다음에는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보는 인문학 행사다.
최근 김홍신문학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사회를 향해 열려 있다. 건양대 학생들의 <수묵화로 만나는 나의 세계> 작품전이 6월 17일부터 한 달간 2층에서 열리고 있다. 6월 27일에는 ‘그루터기’ 교사독서모임이 2층 사랑방에 모였는데, 2시간에 걸쳐서 학교에서의 소외(왕따) 현상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7월 8에는 대전의 “허브포럼 독서동아리”가 문학관을 찾는다. 10여 명이 김홍신의 소설 <바람으로 그린 그림>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하는데, 여기에는 한빛작은도서관장과 어린이 한 명도 참석한다.
“김홍신문학관이 개관한 지 네 돌을 지났습니다.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진 작년부터 지역사회를 향하여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우리는 열린 논산, 열린 문화를 지향합니다.” 전용덕 대표의 개방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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