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서산시청소년정책참여위원회, 청소년시설운영위원회 등 서산문화복지센터 및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30명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추진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서를 만들어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워크숍은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청소년들은 핵심의제를 만들기 위해 경제, 안전, 환경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토의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15일에 열리는 2차 워크숍에서 사업을 구체화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참여예산제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4개의 사업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시행되고 있다.
시행된 제안서는 첫째 불법주차 방지를 위한 CCTV 설치, 둘째 읍면동 CCTV 가로등 설치 2건, 셋째 금연 홍보 스티커 제작 등이다.
시는 올해 2차 워크숍에서 제안된 사업을 부서별 사업 타당성 검토, 시민회의, 서산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서산시 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문구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청소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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